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김해형 강소기업 40개사는 지난해 5418억 원의 매출과 1억50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제일전자공업은 천만불 수출탑, 동산전자는 삼백만불 수출탑, 하이밸은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글로벌 강소기업 3개사, 경남 스타기업 4개사 선정, 지난 2년간 각종 특허·인증 획득 232건, 정부 과제 수주 31건 등 다양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윤정원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이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