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2023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강소기업 100개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김해형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선정된 20개사 대표와 협약기관(경남중소벤처기업청, NH농협은행 등), 1~4기 강소기업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혁신성과 잠재력을 갖춘 기업 20개사를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성공 우수모델로 도약하도록 지원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용자금 5000만 원 지원, 농협·경남은행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신용보증기금 보증지원 및 보증료 추가 감면, 경남중기청 기업지원 컨설팅 및 유망중소기업 지정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금리우대, 코트라 수출지원사업 우선 선발 및 수출상담 지원’ 등이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김해형 강소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재무구조 건전성,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일자리 창출 등에서 성장하며 지역산업을 견인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매출액은 5.8%, 수출액은 0.5%, 고용률은 3.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남 스타기업에 6개사,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12개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체계적인 기업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해 강소기업 100개사의 운영성과를 지속 관리해 ‘경남 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2019년부터 선정·지원해 온 김해형 강소기업 100개사가 지역형 강소기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기계 분야 5개사(거명파워㈜·㈜월드튜브·이더블유에스코리아㈜·㈜엘앤지·㈜네오테크), 전기 분야 1개사(스카나코리아하이드로릭㈜), 고무 및 플라스틱 분야 1개사(㈜세종플렉스), 자동차 분야 7개사(㈜삼풍하이텍·㈜다스·이즈텍㈜·㈜신흥기공·㈜온일·㈜남광디씨텍·경원특장㈜), 화학 분야 2개사(㈜유니테크산업·㈜두영씨앤알), 의료 분야 1개사(신세기메디텍㈜), 항공 분야 1개사(케이피항공산업㈜), 소프트웨어 분야 2개사(㈜시선아이티·㈜크레아코퍼레이션)’ 등 20개사다.

[출처] [다바뉴스] 김해형 강소기업 100개사, 맞춤형 지원 강화한다|작성자 다바뉴스